-
대한민국에서 두번째 높은산 지리산카테고리 없음 2023. 6. 30. 21:14
지리산의 위치
지리산의 높이는 해발 1,915m로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높은산이며, 내륙에서는 제일 높은 산입니다. 지리산은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3도에 걸쳐 있을 만큼 광대한 산으로,1967년 12월 29일에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제1봉인 천왕봉은 높이 1,915m로 경상남도의 산청군, 함양군에 위치해 있고, 제2봉인 반야봉은 높이 1,732 m로 전라북도 남원시에, 제3봉인 노고단은 높이 1,507 m로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면적은 483.022㎢이고 둘레가 320여km로 22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3도에 걸쳐 있는 광대한 산인만큼 국립공원사무소도 각각 3도에 설치되어 있는데, 경남사무소는 산청군 사천면에, 전남사무소는 구례군 마산면에, 전북사무소는 남원시 주천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리산의 뜻
지리산(智異山)의 글을 풀어보면 '지혜로운 이인의 산'이라고 하며, 백두대간의 마지막 종착지로서 저 멀리 백두산의 맥이 흘러왔다고 하여 두류산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한반도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꼽혔으며, 예로부터 신라의 오악, 조선의 사악, 대한제국의 오악으로 지정되어 제사를 받는 등 아주 오래전부터 영산으로 추앙 받아왔습니다. 현재까지도 무속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지리산의 주요 탐방로
1. 구룡계곡코스 : 구룡삼곡(구룡탐방지원센터) - 유선대 - 비폭동 - 구룡폭포
*소요시간 : 2시간 *거리 : 3.1km *난이도 : 하
2. 삼신봉코스 : 청학동탐방지원센터 - 삼신봉 - 상불재 - 삼성궁
*소요시간 : 5시간 *거리 : 8.3km *난이도 : 중
3. 뱀사골계곡코스 : 반선-뱀사골탐방안내소-요룡대-병소-간장소-뱀사골탐방지원센터- 개재
*소요시간 : 4시간 20분 *거리 : 9.2km *난이도 : 중
4. 정령지-바래봉코스 : 정령지-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삼거리-운봉아래(용산리)
*소요시간 : 6시간10분 *거리 :12.8km *난이도 : 중
5. 만복대코스 : 성삼재탐방로입구 - 당치고개 - 고리봉 - 묘봉지 - 만복대정상
*소요시간 : 3시간 *거리 : 5.4km *난이도 : 중
6.화엄계곡코스 : 화엄사 - 연기암 - 무넹기
*소요시간 : 4시간 *거리 : 7.km *난이도 : 상
7. 피아골코스 : 피아골분소 - 직전마을 - 표고막터 - 피아골대피소 - 피아골삼거리
*소요시간 : 5시간 *거리 : 8.km *난이도 : 중
8. 반야봉코스 : 노고단고개 - 임걸령 - 노무록 - 반야봉
*소요시간 : 3시간30분 *거리 : 5.5km *난이도 : 중
9. 불일폭포코스 : 쌍계사탐방지원센터 - 불일폭포 - 쌍계사탐방지원센터
*소요시간 : 3시간 *거리 : 4.8km *난이도 : 하
10. 중산리(장터목)코스 : 중산리탐방안내소 - 장터목대피소 -천왕봉 - 로타리대피소 - 중산리
*소요시간 : 9시간 *거리 : 12.4km *난이도 : 중
지리산의 깃대종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동식물을 일컫는 것으로 인류가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는 종을 말합니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야생동식물에는 반달가슴곰과 히어리가 있습니다.
1. 반달가슴곰 :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이며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반달가슴곰의 복원사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2. 히어리 : 한국특산식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록부 양지바른 지역에서 볼수 있습니다.
지리산의 대표적 탐방지
1. 화엄계곡 : 지리산 종주를 시작하는 곳으로 노고단을 오르면서 화엄사와 구총암, 연기암 등 귀중한 문화재를 감상할수 있고 계곡주변에 피는 다양한 야생화와 고도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숲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2. 노고단 : '늙은 시어머니를 모시는 제단'이라는 뜻의 노고단은 길상봉이란 옛이름이 있으며, 구름바다와 산봉우리 섬의 운해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멀리 남해바다와 무등산 등이 보이며 아고산대 식물들과 원추리군락을 볼수 있습니다.
3. 피아골계곡 : 피아골계곡은 빨치산 최후의 근거지였을 만큼 골이 깊고 험하기로 유명합니다. 피아골은 피발골에서 유래되었고 직전마을의 직전은 피밭을 말합니다. 가을의 피아골은 산홍, 수홍, 인홍의 삼홍으로 유명합니다. 단풍나무가 많아서 산이 붉게 불타는 모습이 산홍(山紅), 붉은 단풍이 맑은 계곡물에 비치는 모습이 수홍(水紅), 그 산홍과 수홍으로 사람들의 얼굴도 붉게 물들어 보이는 모습이 인홍(人紅) 그 세가지입니다.